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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코인

비트코인(BTC) 전망


비트코인(BTC)은 2009년 처음으로 발행된 가상화폐로 개발자 사토시 나가모토의 이름을 따 최소단위인 0.00000001BTC를 1 사토시(Satoshi)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후에 생겨난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에 비해 거래처리속도 및 어플리케이션 활용범위가 낮은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생겨날수 있었던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였습니다.


경제상황(Economic Condition)에 따라 중앙은행이 화폐발행량을 조절할수 있는 일반화폐들과는 달리 2009년 비트코인이 세상에 공개될 당시 총발행량이 2,100만 비트코인으로 이미 정해졌습니다.



▲출처:DocumentaryTube.com


비트코인 채굴보상량은 규칙적으로 정해지고 있습니다. 21만비트코인이 채굴될때마다 보상량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곧 12.5비트코인에서 6.25로 감소할 예정입니다.

80.46%의 비트코인이 최근까지 채굴되었으며 채굴가능한 비트코인개수는 약 410만개 입니다. 채굴보상 종료?(Drop) ETA date는 2020년 6월1일 11시11분(현지시간기준)다음 반감기까지는 약 147만비트코인이 남았습니다.


수요-공급에 의해 비트코인 가격은 무조건 오른다?  아닙니다. 공급이 2,100만으로 한정되어 있고 점진적으로 공급량이 줄어들고 결국에는 공급이 더이상 없을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BTC)공급량 감소속도보다 수요가 더빠르게 하락할수 있습니다.

쉽게말해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블록체인기술을 세상으로 끌어낸 핵심자산인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비트코인또는 비트코인기반 블록체인기술을 실생활에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0으로 추락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비트코인 공급곡선은 일정 패턴으로 나타낼수 있지만 수요곡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요곡선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수요-공급이 교차하는 포인트, '적정가격',이 정해지지 않고 있어 가격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페트로코인 발행을 최종 승인하였습니다. 사진출처: Telesur/Globalresearch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는 전세계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거래소 폐쇄까지 거론되었던 한국에서는 정부가 실명거래제도입을 우선적으로 시작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 캐나다 등의 국가는 이미 '가상화폐거래의 허브'로 불릴정도로 투자체계가 발전해 있으며 최근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은 베네수엘라는 석유제고량을 담보로 국가가 직접 석유와 가격을 연동시킨 페트로(Petro)코인을 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을까?


사용되고 있습니다. Coinmap.org에 따르면 2017년1월3일기준 8,200개이상의 오프라인(Brick and Mortal)사업체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였고 같은해 1분기동안 5.58%확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Bitcoinist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4대 회계법인(딜로이트, EY, PwC, KPMG)중 EY와 PWC가 비트코인을 가장먼저 받아들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예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내용을 인용 "PwC홍콩은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였다. 그이유는 PwC홍콩이 오픈레저 기술인 암호통화 및 블록체인 관련 신생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때문이다" 라 전했습니다.


장기적 측면에서 비트코인 목표가 및 전망은 경제학자/금융인 마다 극과극을 보이고 있습니다. 1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할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반면 100만원이하 극단적인 케이스에서는 0원까지 하락할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절대적으로 옳은 예측은 불가능하며 각국 정부의 규제 및 실제 비트코인 결제시스템 도입 수준, 보안성 업그레이드 현황 등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투자판단을 내려야 할것입니다.


반면 단기적 흐름은 간단합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이 이례적으로 높은 가격변동성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위험자산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자산군에 해당되는 주식시장의 호황기일때 동반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채권 및 부동산 등의 안전자산에 자금이 이동할때 약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