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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베, 문서조작 인정 [지지율 급락, 탄핵 절차 밟나?]


지난 12일 일본 아베총리가 재무성의 문서조작에 대하여 사과하였습니다. 일본 미디어 NHK에 따르면 아베총리가 이번 사건을 대중의 신뢰를 잃을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묘사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총리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높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들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고 수사과정에서도 이를 고려할것이라 NHK는 전했습니다.


▲사진: Daily Times


아베총리의 부인 아키에는 모리토모학원의 명예교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모리토모학원이 초등학교 부지를 사들일 당시 국유지를 1억3400만엔(약 13억원)에 사들인것입니다. 

이 국유지의 감정가는 9억 3400만원으로 알려졌으며 감정가보다 무려 85.7% 할인된 가격에 사들였는데 이과정에서 아베총리의 영향력히 행사될수 밖에 없엇다는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출처: NHK WORLD via forexlive.com


사학스캔들이 재조명 되었음에도 아베내각 지지율을 44%에 머루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1.4%를 기록하는등 디플레이션기간을 벗어난데다 지난 수년동안 엔저정책을 바탕으로 수출기업들이 고속성장하여 일자리가 풍부해진 경제호황기를 누리고 있는것이 다수의 일본 국민들이 아베총리를 지지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으로 아베총리가 탄핵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일 것입니다.


(자료출처: NHK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