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경제 분석/한국

간편결제, 송금서비스 시장 규모 추이 & 분석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의 시장규모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이용건수는 280만건을 돌파하였고 이용금액은 약 1023억원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간편결제 이용건수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더 높았으며 성장속도도 더욱 빨랐습니다. 오프라인 이용건수는 118만건으로 온라인 93만건보다 20만건이상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용금액은 온라인이 약 410억원으로 오프라인 약 262억원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2017년 오프라인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건수는 전년대비 55.6%의 증가율을 보였고 온라인의 경우 정보/통신, 유통/제조 분야에서 30%미만의 성장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미지: 한경BUSINESS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4대 간편결제서비스로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그리고 네이버페이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누적기준 네이버페이의 가입자수가 2400만명으로 가장많았고 카카오페이 ▶1874만명, 삼성페이 ▶949만명, 페이코 ▶697만명의 순이었습니다. 결제금액 기준으로는 삼성페이가 5조8360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고 네이버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이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가 송금서비스를 더하고 결제가맹점을 5배이상 늘리자 성장이 가속되었습니다. 지난해 3월 카카오페이 월거래액은 1조1300억원을 기록, 출범월 (2017.04월)대비 900%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 가맹점들로는 현대오일뱅크, 하나투어, 아시아나항공, 아디다스 뿐만아니라 토니모리, 리복, 정관장, CU편의점, CJ ONE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