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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중국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 및 성장 전망


최근 코스닥기업들이 유난히 중국디스플레이 업체들을 대상으로한 공급계약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중국기업들의 LCD디스플레이 공급과잉우려로 국내 디스플레이기업중하나인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연일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의 공급계약 대상을 보면 다수가 중국 BOE 테크놀로지그룹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중국BOE그룹은 13억인구의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업뿐만아니라 IoT, AI에 집중적인 투자를 벌이며 스마트 시스템 구축,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분야도 진출해 있습니다.


▲이미지: boe.com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2022년도까지 중국의 디스플레이시장은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BOE, CSOT, CEC Panda 등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공급규모를 늘리고 있어 LCD판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IHS Technology의 지난해 4분기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Tracker 자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9"이상 패널 점유율 29.2%를 기록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6년도대비 0.2%하락한수치인데 Tablet용 디스플레이는 5%p증가하였지만 TV, 모니터, 노트북에서 모두 점유율이 하락하였습니다.


▲사진: Visual China



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1월기준 대형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중국BOE가 22.3%로 LG디스플레이 (21.6%)를 0.7%p앞서 1위를 차지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서 3위와 4위도 중국기업들 ( AUO, 이노룩스)이 각각 차지하였고 삼성디스플레이는 5위 (9.9%)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