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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해외증시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 승객강제하차, 최대 피해자는 워렌버핏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 사태


(이미지출처: Chris Weda/ McClatchy-Trubune/ lipstickalley)



최근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오버부킹때문에 승객4명을 강제 하차시키는 과정에서 화교 의사라 알려졌으나 베트남계 의사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베트남 사이공에서 의대를 졸업한 베트남계 미국인이며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은것처럼 추정되는 사진과 동영상이 전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홀딩스 주식 차트



유나이티드항공 주식 (UAL)은 화요일 (현지시간) 승객강제하차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투심이 악화되어 장중 4%까지 하락하며 1.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할뻔하였으나 주당 $70.71까지 회복하며 피해규모를 줄였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최대주주는 워렌버핏의 회사 버크셔헤서웨이이며 9%이상의 UAL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Jim Young/Reuters)

사진속 피해자가 베트남계 의사로 정정되었지만 당시 화교 의사로 알려지면서 항공사의 공식사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강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종차별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유나이티드항공의 피해액수는 확대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워렌버핏이 유나이티드항공의 지분을 대폭확대하며 투자자신감을 내비췄으나 이사태로 투자결정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