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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해외증시

엘리엇 < 미국 헤지펀드, 투자 지주회사 >


지난 2015년까지 엘리엇이 사들였던 삼성물산주식운 약 7000억원규모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0.35: 1의 합병비율 주총 반대를 통해 삼성물산 지분가치를 끌어올린즉시 팔아치우며 수익을 올린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엘리엇의 타깃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입니다. 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엘리엇이 자신들의 홈페이에 현대차-현대모비스 합병,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로의 체제전환 그리고 당기순이익의 최대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할것을 요구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리엇 창립자 폴 싱어, 사진출처: FT montage/ Bloomberg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투자회사로 폴싱어가 1977년 창립하였습니다. 당시 폴싱어는 $1.3m (약 13억9971만원)의 자본으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글로벌 기업들뿐만아니라 경제규모가 작은 한 국가까지도 위협할수 있는 수준의 헤지펀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엘리엇의 자산관리 규모는 최근 $34billion (약 37조원)이상이며 포트폴리오 가치는 $8b (약 9조원, 2015년도 기준)이상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리엇이 글로벌기업들의 경영상황에 개입한것은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BBC에 따르면 호주 기업 BHP Billiton의 기업구조변경에 압력을 가했고

BHP는 엘리엇의 권고대로 미국내 셰일사업을 매각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영국의 National Express, Tesco 경영에도 개입한바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 폴 싱어 창업자, 사진출처: Jacob Kepler/Bloomberg/Getty Images



엘리엇 매니지먼트 (Elliott Management)의 자회사로는 Evergreen Coast Capital, Manchester Securities, NML Capital 등이 있으며 비상장회사이며 사업특성상 알려진 바가 많이 없습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엘리엇 메니지먼트의 투자가 '공격적'이고 '끈질긴' 성향을 보인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