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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기타

북한 GDP [ 경제규모, 수출 수입 물품 분석 정리 ]


지난 27일 우리측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전후로 남북관계 개선의지가 부각되면서 북한 경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주요사항으로는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적대행위 전면중지, 종전선언등 이례적인 사항들이 대거 포함되 이에따른 경제적, 정치적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UN에 따르면 북한의 GDP규모는 '15년도기준 $16.12B, 한화로 약 17조 2565억원입니다. 당시 한국의 GDP규모가 $1382.76B (약 1482조 4458억원)이었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경제규모는 남한의 약 86분의 1 수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북한은 한국과는 다소 상이한 GDP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서비스분야로부터 창출되는 서비스GDP가 가장높고 제조업GDP가 그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선진국들 및 G20국가들의 경제구조와 비슷합니다. 북한의경우에도 서비스업GDP 비중이 가장높지만 농업GDP가 2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서비스업, 제조업, 농업, 공공행정들의 GDP규모에 큰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한의경우 GDP가 서비스업GDP의 2배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3번째로 비중이 높은 공공행정대비 서비스업GDP규모는 약 9배 수준입니다.


▲ 사진출처: listverse.com


북한 무역 (수출입 품목 )


Atlas Media (OEC)에 따르면 2015년도 기준 북한의 수출규모는 $2.38B (약 2조 5478억원), 수입규모는 $3.47B (약 3조 7146억원)이었습니다. 연탄이 북한전체수출의 약 34%비중을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니트를 제외한 남성코트가 6.0%, 니트를 제외한 남성 정장 (5.4%), 니트를 제외한 여성 코트 (4.6%)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정제된 석유 수입비중이 5.4%로 가장높았고 인조 필라멘트실 직물(4.0%), 딜리버리 트럭 등의 순으로 수입하였습니다.


북한의 전체 수출중 83%가 중국이며 수입의 85%가 중국입니다. 따라서 중국 위안화 환율 및 중국 경제, 대북 정책 등에 따라서 북한경제는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기업들의 북한 계성공단 재입성 뿐만아니라 이례적인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할것으로 전망되 북한의 경제구조 및 무역국가 비중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 및 북한-중국의 자세한 무역 품목 등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2017/12/21 - [세계경제 분석/한국] - 한국, 북한 군사력 비교 < 남북전쟁시 승자는 ? >



2017/04/27 - [세계경제 분석/중국] - 북한 - 중국 무역 (수입, 수출 품목, 비율 순위) 북중(北中) 무역 현황


(자료출처: Atlas.media.mit.edu,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