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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기타

사우디 물가 < 인플레이션 2.5% 안정적 변화 >


사우디 아라비아 (Saudi Arabia)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11%부근까지 치솟았던 사우디 인플레이션이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등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2.5%에서 3.0%사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우디 통계청 (Central Department of Statistics and Information)에 따르면 올해 4월 사우디의 인플레이션은 2.5%로 3월대비 0.3%p하락하였습니다. 사우디 물가 구성종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주택,물, 전기, 가스 로 전체의 25.32%이었으며 음식료가 18.78%, 교통 (9.90%)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출처: AFP/File via albawaba


전달대비 음식료, 레스토랑, 호텔 등의 분야의 물가는 상승하였지만 교육, 의류, 주택, 물, 전기, 가스 등에서 소비자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사우디 통계청 (Central Department of Statistics and Information)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대비 (YoY0 담배 가격이 가장 많이 인상하였으며 인상률은 54.1%이었습니다. 

이는 사우디가 담배, 콜라 등의 제품에 '죄악세', 중과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기때문인데요, 탄산음료에 50%의 세금을, 에너지음료와 담배에는 100%의 세금을 적용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기간 교통 물가가 10.1%, 레스토랑과 호텔 (7.2%) 등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였던 반면 의류 & 신발은 동기간 -8.3%의 물가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참고: 사우디의 최저임금 (시급) 은 $3.85 (약 4131원)로 한국 7530원보다 3000원이상 낮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권시장 및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2018/04/10 - [주식시장/해외증시] - 사우디 시가총액 1위 기업 [ SABIC ]


(자료출처: 사우디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