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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실적 비교 < 인터넷전문은행 >


KT의 주도아래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4월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데이어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최대주주로 있는 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은행)가 같은해 7월부터 영업을 게시하였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을 두지 않기때문에 인건비 및 오프라인 지점 유지 등으로 인한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될것이라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사업특성상 초창기단계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어 두 인터넷전문은행 모두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이미지출처: 한국카카오은행



케이뱅크은행 실적 (K bank)


2017


이자수익 ▶134억2758만2487원

수수료수익 ▶21억8699만5475원

영업손실 ▶837억4345만2002원

당기순손실 ▶837억8716만5413원

한국카카오은행 실적 (Kakao Bank)


2017


이자수익 ▶503억2541만5168원

수수료수익 ▶169억9502만337원

영업손실 ▶1042억830만5589원

당기순손실 ▶1044억9103만5271원


케이뱅크 지분구조


우리은행이 케이뱅크의 최대주주입니다. 우리은행의 지분율은 13.79%이며 KT와 NH투자증권이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한화생명보험이 9.41%, GS리테일 9.26%, KG이니시스와 다날이 6.61%씩 보유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이뱅크는 30일 이사회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였는데요,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이 1조3천억원으로 증가한반면 이번유상증자를 마쳐도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절반에도 미치지못하는 5천억원이 될 예정입니다.



한국 카카오은행 지분구조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8%, 카카오와 국민은행이 10%씩, 넷마블게임즈,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Skyblue (텐센트 자회사)가 각 4%씩 그리고 yes24가 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5000억원규모의 유상증자에서 카카오가 우선주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한국금융지주 50%, 카카오 18%의 지분율로 격차를 좁혔습니다. 하지만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기 이전에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수 없기때문에 의결권4%, 보통주 지분10%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케이뱅크의 고객수는 73만명, 수신 1조4400억원, 여신 1조700억원을 기록한반면 같은달 카카오뱅크의 고객수는 585만명, 수신 7조6천억원, 여신 6조1800억원에 달하였습니다. 수신과 여신규모는 카카오가 케이뱅크대비 6배 높은 수준이며 고객수로는 8배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각사 감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