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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닥 종목

올릭스 주식 전망 [ RNA간섭 플랫폼 치료제, 기술이전 ]


올릭스 (Olix)는 2010년 비엠티(BMT)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13년도에 엔젤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였고 휴젤 (145020)에 흉터 생성 예방 치료제 기술 이전을 하게되는등 성장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에는 휴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휴젤이 보유한 올릭스 주식은 37만7796주 (지분율: 5.87%) 입니다.



▲이동기 대표이사, 사진: 올릭스 제공


올릭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32.96%를 보유한 이동기 대표이사로 카이스트 (KAIST)화학과, 코넬 대학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후 현재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올릭스의 계열사는 현재 없으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도 없기 때문에 연결 실적과 별도실적이 같습니다.


올릭스 (226950)는 RNA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한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입니다. RNA간섭 플랫폼 기술이란 올리고 핵산치료제 중 하나로 단백질 생성 및 유전자 발현 억제 기술로 제3세대 플랫폼기술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컨설팅 기업 Grand View Research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RNA치료제 시장은 올해 $1.172B (약 1조3265억원), 2025년도에는 $1.705B (약 1조9297억원)에 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약 6.2%의 연평균 성장률 (CAGR)로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성장률대비 낮은편이지만 기본 시장규모가 상당하고 기술접근성 난이도가 높기때문에 올릭스의 실적이 대폭 성장하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습니다.


RNA 치료제 기술이전 시장 현황

▲출처: 올릭스 분기보고서 2018.03


일부 RNA 기술 개발은 중단되거나 불확실 상태에 있지만 임상3상 및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치료제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즉, RNA기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인데요,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풍부한 휴젤의 지원을 받고 있기때문에 글로벌 RNA기술 개발 업체로의 도약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올릭스의 매출유형별 비중은 변동이 심한 상황입니다. '16년도에는 기술이전수익 비중이 23.4%, 기타매출이 76.6%이었지만 지난해에는 기술이전수익 비중이 82%에 달하였습니다.


최근3년간 올릭스 실적

▲출처: 영웅문hts


최근 3년간 올릭스의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영업적자와 당기순적자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초기단계 인데다 사업특성상 꾸준한 수익/매출처 확보가 어렵기때문에 향후 수년간 실적변동이 상당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는데요, 시초가가 72000원으로 공모가 36000원 대비 100%상승하여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거래일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모가대비 70%이상 상승한 64000원대에서 거래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릭스 파이프라인


  • 비대흉터치료제 (OLX101)
  • 망막하섬유화증 및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
  • 건성황반변성 및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 신경성 동통 치료제 (OLX401)


올릭스의 파이프라인은 대부분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치료제들로 휴젤로부터 상당한 자금을 수혈받고 있다는점에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실적개선을 보일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단기적관점에서는 올릭스의 주가가 추가로 강한조정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비중확대보다는 관망이 적절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자료출처: 올릭스 분기보고서 2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