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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한국

한국 9월 무역수지 97억달러 급락 [원인은?]

지난달 한국의 무역수지가 급락하였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 (MOTIE)에 따르면 올해 9월 한국의 총 수출규모는 506억달러로 전년대비 8.2%감소하였고 같은기간 수입규모도 2.1%감소한 408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9월 무역수지는 97억달러로 전달대비는 28억달러 늘어났지만 2017년9월대비 37억달러 감소한 수치입니다.


2018년 1월- 9월 누적 한국 무역수지 현황


  • 수출: 4504억원
  • 수입: 3964억원
  • 무역수지: +549억원


9월 누적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4.7%, 수입은 +11.4% 확대되었지만 특히 수출 성장속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BusinessKorea)


올해 한국 무역수지 성장에 가장 큰 기여도를 보인 업종은 반도체입니다. 9월누적 약 124억달러의 수출로 전년동기간 대비 +28.3%증가하였습니다.

중국 수출이 빛을 바랬습니다. 올해 9개월동안 중국 수출규모는 약146억달러로 위기간동안 +7.8% 확대되었습니다. 2017년도 사드배치에 따른 한중외교갈등으로 워낙에 큰 타격을 받았기때문에 이에대한 기저효과로 볼수도 있겠습니다.


지난해9월대비 수출이 감소한 주요 요인


자동차부품, 선박, 무선통신기기, 섬유, 가전제품 등의 수출규모가 전년 9월대비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는데요,

  • 조업일수 감소
  • 선박수주 감소지속
  • 시장 성장둔화
  • 해외생산 공장 확대
  • 경쟁심화

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자료출처: 산업통산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