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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뉴스 & 규제

업비트 주식/실적 < 두나무 주가 등 분석 >

업비트 주식/실적 < 두나무 지분 등 분석 >



업비트(Upbit)는 빗썸(Bithumb)을 제치고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비트코인 거래소로 성장하였습니다.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중에는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일간 거래규모는 $1,100,000,000 (1조원)을 돌파하였고 현재 119개의 코인을 212개 마켓에서 거래지원하고 있습니다.


업비트에서는 리플코인의 일간거래규모가 3천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달리고 있고 비트코인은 에이다(Cardano)코인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나무에 투자한 기업들로는 카카오, 퀄컴벤처스, 글로벌 브레인(GB), 케이큐브 벤처스, 우리기술투자, Atinum Energy Investment, 코롱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Stonebridge) 그리고 대성 창업투자가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두나무에 대한 직접보유지분 8.14%와 펀드를 통한 지분 14.67%를 포함해 총 22.81%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1~2월 업비트의 실적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4분기 업비트(두나무)를 통한 카카오의 지분법 반영 이익은 약 209억원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두나무 지분 8.06%를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의 경우 단순투자목적으로 가지고 있어 업비트를 통해 발생된 이익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우리기술투자는 84억원의 매출액과 0.5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비 33.2%증가하였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93%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하였습니다.


두나무는 2012년 4월3일 설립된 비상장 주식회사입니다. 두나무의 지분 약 31%를 창업자 송치형이 보유하고 있고 카카오, 카카오청년펀드, 케이큐브벤처스가 총 22.81%, 퀄컴 벤처스가 약 7%, 우리기술투자가 8.14%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보유한 주식 비중만 이미 70%에 달합니다. 게다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속한 투자조합 펀드가 약 7%, 대성창투가 약1%, 등 이미 100%지분이다 기업들에 의해 소유되고 있어 장외주식에도 나온 주식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의 투자전문회사로 카카오가 지분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 기술기반, 게임으로 구성된 핵심 투자분야에 집중, 관련 기술 및 산업이 포괄적으로 결합된 S/W 및 ICT분야에 투자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직접투자는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카카오, 우리기술투자 등에 간접투자방식으로 투자가 진행되야 합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출처: 아시아경제


두나무 창업주 송치형이 기존에 두나무 대표를 맡았으나 카카오가 지분을 투자한뒤 카카오 전 공동대표이었던 이석우씨가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송치형 두나무 창업주는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암호화폐 부자들' 순위에서 세계19위에 올랐고 한국인으로써는 유일하게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송치형의 보유자산을 3억5천만달러~ 5억달러( 약 4,000억원에서 5천억원 사이)로 추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