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애플주식 1억6,530만주 매수 < 애플 주가 반등 >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자료에따르면 워런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헤서웨이가 애플의 지분을 23.3%까지 늘려 총 1억 6,53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가지고 있던 IBM의 주식중 94.5%를 팔아버리고 약 205만주만 남겨두었습니다.
지난해 워런버핏은 CNBC에 "애플의 미래전망이 IBM보다 더 확실하다"고 전했으며 "자신이 말한대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BM에 대해서는 "크고 강한회사이지만 강력한 경쟁자를 두었다" 하였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경쟁사로는 휴렛 팩커드(HP), 제록스, CSC, 애플, 델 등이 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ZEENEWS
하지만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단기적으로 주가에 큰영향을 주지는 않은듯 보입니다. IBM과 애플주식모두 전체적은 미국증시흐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IBM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었고 애플 주식은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있습니다.
IBM, 애플 주식 차트 (일봉)
하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보면 두 기업의 주가에 확실한 차이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위차트는 일봉, 즉 하나의 막대가 하루를 의미하며 아래 그래프는 월봉입니다. (막대하나-1달)
IBM의 현재 주가는 2013년초대비 약 20%감소한 반면 애플(APPL)은 같은기간 200%이상의 주식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IBM, 애플 월봉 차트
두회사의 최근 4분기 실적을 비교해보면 애플의경우 지난해4분기 아이폰X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하였지만 같은기간 IBM의 경우 순이익이 -1조원이상으로 적자전환되었습니다.
워런버핏이 지적한대로 높은 경쟁률이 문재가 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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