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주요 뉴스

우버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망 사고 < Uber >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우버(Uber)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의 도시 템피의 한거리에서 여성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가 보행자와 충돌하여 사망에 이르게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버는 이번사고로 템피 지역은 물론이고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토론토에서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잠정 중단시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리조나, 템피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사고 장소는 밀 애비뉴(Mill Avenue)와 커리 로드(Curry Road)근처로 미국시간기준 일요일 오후 10시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버 자율주행차가 자전거에탄 여성과 충돌한 사고 현장, 사진: ABC15.com via AP Photo via Bloomberg


우버자율주행차와 사망한 여성은 49세의 Elaine Herzberg로 즉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사망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BC15.com에 따르면 사고당시 차량 뒷자석에서는 44세의 오퍼레이터 Rafaela Vasquez가 타있었지만 주행은 자율주행모드로 되어있었고 다른 승객은 없었던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우사히는 " 아리조나에서 믿을수 없을 수 정도로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템피지역 법 집행기관과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한편 피해자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다라 코스로우사히 트위터


이번 사고로 우버뿐만아니라 미국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시험하고 있는 또는 시험예정인 구글, 현대차-오로라, 애플등 까지도 제약이 걸리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안정성이 완전히 보장된후에 자율주행 시험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의견과 과도한 규제는 미국의 기술발전을 저해할것이라는 견해가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료출처:abc1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