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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넷마블 [방탄소년단 소속 빅히트 엔터 지분 25.71% 인수]


코스피 상장사 넷마블게임즈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 44만 5,882주를 취득하였다고 4일 공시하였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비상장기업으로 작곡가 방시혁이 대표로 있는 엔터회사입니다.


흥미로운점은 넷마블게임즈의 대표로 있는 방준혁대표가 방시혁 빅히트엔터대표의 사촌형이라는 점입니다. 이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걸어두겠습니다.


2018/02/05 - [ENTERTAINMENT/Celebrities] - 방시혁 사촌형 <방준혁, 넷마블 게임즈 최대주주, 재산규모는? >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에 대한 글로벌 인기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은 92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약 263%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00%이상증가하였고 순이익도 260%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산규모는 약 612억원으로 2016년도대비 300%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방시혁대표로 지난해 말기준 849,870주를 보유하였으며 2대주주가 최유정 이사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넷마블게임즈의 투자로 2대주주가 바뀌며 총 주식취득금액은 2014억 3076만 556원에 달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넷마블의 투자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듯 보입니다. 시간외단일가에서 2%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넷마블측은 이번투자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적 시너지 증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 설명하였습니다.

넷마블이 개발한 게임내 방탄소년단 캐릭터 출시 및 해외광고에 '방탄소년단'을 적극 활용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탄소년단이 유튜브에서 공개한 뮤직비디오들은 대부분 1억뷰를 돌파한가운데 6개월전 공개한 뮤직비디오 'DNA'는 최근 3억2천만뷰를 돌파하는등 전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7 감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