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복 대표가 이끄는 반도체 전문기업 예스티(122640)가 세계 최대규모의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Zhangjiagang Kangdexin Optoronics material CO., LTD와 Jiangxi infitech optoelectronics SC., LTD.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코스닥 공시에 따르면 Zhangjiagang kangdexin optronics material에는 올해 9월22일까지 147억 5,292만원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10월 15일까지 지앙시 인핀테크 옵토일렉트로닉스(Jiangxi infintech optoelectronics)에 77억 6,720만원상당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판매할것이라 전해졌습니다.
▲2015 코엑스 전시관에서 진행된 세미콘 코리아 행사에 참여한 예스티의 부스 모습, 사진: 예스티
예스티가 지난 1월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체결한 61억 6,205만 6천원규모의 제조설비 공급계약까지 합산하면 이미 286억 8,217만 6천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는 2016년도 매출액 대비 약 54%, 2017년도 매출액 대비 19%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예스티가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기업들에 연속으로 큰 규모의 공급계약을 진행할수 있었던것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덕분일것입니다. 시장 조사 및 컨설팅 전문 기관 TechSci Research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중국내 디스플레이 판매량과 판매규모는 2022년도까지 해마다 10억개, 10억달러씩 증가할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규모 추이 및 전망
▲출처: TechSci Research "China Display Market Forecast and Opportunities, 2012-2022"리포트
예스티 뿐만아니라 베셀도 최근 중국 인핀테크 옵토일레트로닉스에 10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엘오티베큠 등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업체 BOE 테크놀로지, 등에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공급을 공시하였습니다.
한중 외교관계가 북한과 더불어 급속도로 개선되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중국의 사드보복성 제재들이 대부분 잠식되었다고 해석할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대 중국 의존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어 중국과 미국간의 외교전쟁이 발발할때마다 한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수 있는 우려도 배제할수 없을것입니다.
▲2015년 12월 16일 예스티(YEST)가 코스닥 거래소에 상장된것을 축하하는 장면, 사진: 예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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