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은 박승운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방산기업입니다. 지난해 기준 군용 전원공급기 및 TICN/기타 방산 제품의 비중이 48.9%로 가장 높았고 군용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32.9%, 군용 피아식별기 ▶5.3% 씩의 비중이 기록되었고 민수/일반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외) 매출비중은 12.9%에 그쳤습니다.
주요거래처로는 방위사업청,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 서울시설공단 그리고 대전광역시입니다. 또한 내수비중이 99.9%에 달하기때문에 정부의 국방비예산등에 대한 정책변화 및 한화시스템과 같은 방산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량에 따라 빅텍의 실적은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빅텍 최대주주 박승운 회장, 사진: 빅텍(VICTEK)
지난해 빅텍의 매출액은 408억원으로 전년대비 6.4%증가하였지만 같은기간 영업적자와 순적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빅텍은 거래소공시를 통해 실적하락의 주요원인중 하나가 매출원가 상승이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방산제품 보안등을 이유로 정확한 원재료 및 원재료별 매입처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방산제품의 특성상 전자부품, 모듈조립체, 기구물 등이 주요 원재료들입니다.
▲전원분배장치, 이미지: 빅텍
이들은 대부분 금속으로 구성되었기때문에 빅텍의 매출원가가 상승한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경제가 장기간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지난 15년도말부터 인상하기 시작하여 2018년도 3월 1.75%까지 올라왔습니다. 올해에만 추가적인 2~3차례 금리인상이 예고된가운데 중기적으로 최대 2.5%~3%까지 올릴것이라는 시나리오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달러는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하락하였고 상대적으로 상품들의 가격은 올랐습니다. 한때 최고의 안전자산이라 여겨지던 금가격은 $1330를 돌파하였고 2015년 $14이하로 하락하였던 은가격도 최근 $16.300을 넘어섰습니다. 금속가격들이 상승한것이 빅텍의 수익성을 악화시킨 요인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금속가격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일것입니다.
(자료출처: 빅텍 사업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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