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이 대중들에게 알려진것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가상화폐 비트코인열풍이 시작되면서입니다. 블록체인기술이 각광받고 있는것은 특히 금융분야에서 인데요, 거래 비용과 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킬수 있는데다 보안성도 높아지기때문에 일부학자들은 AI,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산업보다 더 시장규모가 커질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기술의 핵심중 하나는 현재의 중앙집중형 시스템을 완전히 벗어난것이라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해외에 있는 지인에게 송금을 하게되면 은행이라는 중계기관을 통해 돈을 이동시키는데 복잡한 전산처리, 환율 등의 요소가 모두 고려되어야하기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수수료와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시스템은 은행과 같은 중개인이 필요없어집니다. 개인과 개인의 직접거래가 가능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단일 통화이기때문에 환율을 고려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이미지: bitcoin isle
가상화폐 이다보니 보안성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킹에대한 보안성이 오히려 개선되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기존 금융시스템에서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은행등과 같은 기관으로의 중앙집약적 형태이기때문에 해커들이 해킹을 해야할 대상이 한군데로 압축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해킹을 하기위해서는 분산저장된 모든 장부가 대상이 되기때문에 난이도가 혁신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시장 통계, 조사 전문 기업 Statist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시장규모는 $548.2m (약 5868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1430m (약 1조 5382억원), 2021년에는 $2312.5m (약 2조 4755억원)으로 올해보다 4배이상 성장할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사진: Deloitte
나스닥 OMX그룹의 자회사 글로브 뉴스와이어(Globe Newswire)는 Market Reports Center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시장규모는 $708m (약 7580억원)에 달하였으며 2024년도에는 $60.7b (약 64조 9854억원)으로 성장할것이라 전하였습니다.
이처럼 조사기관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블록체인 규모가 우상향 하고 있다는점과 향후 수년동안 기하급수적 상승세를 보일것이라는 점은 일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시장규모가 급증한다고하여 가상화폐 코인들의 가격이 함께 폭등할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암호화폐 코인드로가 블록체인시장을 분리해서 생각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블록체인 시장규모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오히려 가상화폐가격들이 안정되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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