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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Ranking, LUXURY

서정진 재산 12조, 한국 부자2위, 아내, 자녀 [ 셀트리온 회장 ]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시장에서 기대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동시에 허쥬마, 트룩시마의 잇다른 출시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 두각을 보였습니다. 이에 지난해 상반기 한주당 10만원 미만에서 거래되던 셀트리온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최고 39만2천원을 기록하는등 가파른속도의 주식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로 지분 셀트리온 총발행주식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서정진 회장이 지분율 93%이상을 보유한 기업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서회장의 지배력이 막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서정진 회장, 사진: 셀트리온


포브스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재산규모는 $11.4B (약 12조 1923억원, '17.4.12 기준)으로 한국부자 순위 2위로 등극하였습니다. 셀트리온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분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이재현 CJ회장, 이종근 부영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을 모두 제치고 단숨에 한국 부자순위 2위로 올라왔습니다. 1위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으로 재산규모는 $20.1B (약 21조 4970억원, '17.4.12기준) 이었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아내와 자신의 자녀들은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에 지분이 없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서정진회장의 나이가 올해 62세인점을 고려한다면 자녀들이 경제활동을 이미 시작했을 나이일것이라 추정되지만 이들이 셀트리온그룹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다는점은 기존 재벌기업들과 다른점이라 볼수 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왼쪽), 허쥬마(가운데), 트룩시마(오른쪽), 이미지제공: 셀트리온


셀트리온 서정진회장을 한국 부자순위 2위로 만든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바로 '램시마'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기존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대신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피하주사형 램시마인 '램시마SC'가 출시 전단계인 임상3상 막바지과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한번 투자자들이 셀트리온 주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한주당 최고 392,000원을 기록한뒤 외국인의 가파른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자금력이 국내 기관중 가장 크다고 볼수 있는 연기금이 올해에만 셀트리온 주식 178만주를 순매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