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부자 순위 <1위 이부진 재산 2.4조원, 랭킹 >

미국의 미디어기업 포브스는 해마다 글로벌, 국가별 부자순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Forbes가 발표한 한국 부자순위 1위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었으며 주식가치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4월 $16.8B이었던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최근 $20.9B (약 22조 3735억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2위와 3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지하였지만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등의 글로벌 판매 확대 및 기대감으로 셀트리온 그룹 주식들이 급등랠리를 이어나가면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최근 재산은 $10.3B (약 11조 262억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 데일리안

대한민국 여성 부자 1위는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의 둘째 자녀이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여동생입니다. 최근 이부진 의 재산은 $2.2B (약 2조 3551억원)으로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가치가 상승하면서 1년전대비 5000억원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사진: THE FACT

이서현 사장의 재산은 $2.1B (약 22조 4805억원)으로 언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재산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서현은 뉴욕에 있는 최고 디자인 대학중 하나로 꼽히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으로 현재 삼성물산 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 사진: 헤럴드경제

삼성 자녀들에 이어 대한민국 여성 부자 3위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입니다. 이명희씨의 남편 정재은씨는 웨스틴호텔과 신세계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명희는 이건희 삼성회장의 여동생이자 삼성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씨의 막내입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어머니 이기도한 이명희의 최근 재산규모는 $1.99B (약 2조 1303억원)이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최기원(오른쪽), 사진: 이데일리

4위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여동생 최기원씨입니다. SK C&C의 2대주주로 알려진 최기원은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034730) 주식 약 7.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는 최태원 회장과 국민연금 다음으로 높은 지분율로 SK그룹내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18년도 4월 20일 기준 최기원씨의 재산은 $1.5B (약 1조 6058억원)로 전해졌습니다.

▲이화경 오리온 회장, 사진출처: 더팩트

마지막으로 5위는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입니다. 이화경 부회장의 재산은 지난해 4월 기준 $970M (약 1조 384억원)으로 한국 전체 순위 39위를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