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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LG화학 051910 [ 전기차 배터리 테마주, 주도 주식 종목 ]


LG화학 (051910)은 LG그룹 계열사중 가장높은 시가총액 (약 24조 9천억원, '18년 4월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지주회사인 LG가 최대주주로 임원진들로는 박진수 대표이사, 정호영 CFO, 구본준 부회장 등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기초소재 사업을 핵심 매출원으로 전지,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사업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 기준 매출비중은 기초소재 사업부문 ▶67.1%, 전지 사업부문 17.7%,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사업부문 10.7%, 생명과학 사업부문 2.1%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미지제공: LG화학


LG화학은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지난해 기준 수출비중이 58%이상이었으며 특히 가파른속도의 판매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전지 사업분야의 경우 수출비중이 약 77%로 내수판매규모의 9배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이룬 사업분야는 생명과학 사업부문과 기타부문입니다. 생명과학 사업분야의 경우 지난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기타부문의 경우 작물보호제, 종자 및 전사 사업부문에 대한 공통관리 등으로 내수매출액이 전년도대비 약 89%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위 두 사업분야의 절대적 매출규모가 작아 LG화학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LG화학의 주가는 기초소재 및 전지사업 부문의 실적에 따라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수 있는데 특히 전지 수출시장이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전지사업부문의 수출규모는 3조 4928억원으로 2016년도대비 29.2% 확대되었습니다. 전지사업부문의 주력제품은 스마트폰, 노트북등에 사용되는 소형전지, 품질향상 및 전력공급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장치로 알려진 ESS전지 그리고 자동차전지 입니다.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ESS전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아래 한전의 설비투자 계획표만 보더라도 신재생에너지가 에너지원중 가장 빠른속도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을 짐작해볼수 있을것입니다.


▲출처: 한국전력 IR자료실

자동차전지 시장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 정부는 이미 전기 및 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 구매시 상당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휘발유, 경유, LPG등에 비해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높아 충전소 등과 같은 인프라체계가 충분히 구축될경우 빠른속도의 수요증가세가 관측될것으로 전망됩니다.


LG화학 시장점유율


기초소재 ▶PVC RESIN과 ABS의 경우 지난해 53.2%, 55.9% 씩의 국내점유율을 달성하였고 PS와 BPA의 경우 16.6%, 26.8%씩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 LG화학인 소형전지 점유율은 16.9%로 전년대비 0.3%p하락하였습니다.


(자료출처: LG화학 사업보고서 2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