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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4110억원규모 [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


2016년 코스피시장에 상장된이후 줄곧 주가 상승랠리를 이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411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의 스위스 소재 자회사를 상대로한 공급계약으로 정확한 계약금액은 4110억 4356만 1102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약 4646억원)대비 88.47%에 달하는 규모로 그동안 실적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하였다는 부정적 의견들을 완전히 잠식시킬만한 수준인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계약상대의 회사명 및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공장, 이미지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만리터의 생상능력을 갖춘 1공장과 15만2천리터를 생산가능한 2공장에 이어 최근 18만리터까지 생산가능한 3공장을 완공예정에 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3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된다면 내년매출액은 최대 2배이상으로 확대될수 있을것이라 예상됩니다.

1,2,3공장모두 인천 송도에 위치하였으며 공사비용은 각각 3500원, 7000억원, 8500억원 (예상) 씩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말기준 비상장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94.61%를 보유하였으며 파이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파이프라인

▲출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보고서2017.12


이미 레미케이드(Remicade)의 바이오시밀러, 당뇨병치료제 Lantus의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등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았으며 대장암 치료제 Abastin의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진행중, 안과질환 치료제 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준비중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표이사는 김태한씨로 이전에는 삼성신사업추진단, 삼성토탈 기획담당 임원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총직원수는 2119명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 (연봉)은 7100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남자직원 1264명, 여성직원 855명이었으며 남자직원들의 평균연봉은 평균보다 1천만원높은 8100만원이었던반면 여성직원들은 5700만원에 그쳤습니다. 평균 근속연수는 2.2년으로 다소 짧은 편이었습니다.


(자료출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보고서2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