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가총액1위기업인 삼성전자 (005930)는 최근 액면분할 재상장으로 주가가 530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분할비율이 50:1이었기때문에 보통주가 기존 50배인 65억 1932만4700주, 우선주가 9억 362만9천주로 증가한대신 한주당 주식가격이 50분의1로 내렸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세계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애플의 시가총액은 $858.02B (약 924조 174억원)으로 삼성전자 (약 340조 2242억원)보다 약 2.7배 높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는 매출액 239조5754억원, 영업이익 53조6450억원, 당기순이익 42조1867억원을 기록한 반면 애플은 $229.23B (약 246조 8578억원)의 매출액과 약 52조6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HMD Odyssey, 이미지 캡처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2016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스마트폰 (모바일)판매를 통한 매출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당시 모바일을 포함한 IM사업부문의 매출은 삼성전자 총매출액의 44.8%이었으며 반도체를 포함한 DS부문의 비중이 35.0% 그리고 CE(소비자가전)부문이 20.2%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상승랠리가 지속되었고 삼성전자가 두 핵심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 NAND, 디램 DRAM)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1위를 장기간 유지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메모리반도체의 매출액만 50조원이상을 기록하였으며 반도체를 포함한 DS부문의 매출액은 약 108조 1700억원으로 IM사업부문의 매출액 106조67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 지역별 매출액 추이 (별도 기준)
미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지역의 매출비중이 가장높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미주지역 매출액은 48조886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였습니다.
중국
중국은 미주에 이어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두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2017년도 중국 매출액이 45조7477억원으로 전체매출의 약 28%를 담당하였습니다. 하지만 매출규모 성장속도는 중국이 가장높습니다. 미주의 경우 전년대비 지난해 매출성장율이 14.6%이었던 반면 같은기간 중국매출 성장률은 42.7%로 3배가까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성장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는 중국이 삼성전자의 최대매출 지역(국가)이 될것입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31조76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고 유럽 ▶18조9464억원, 국내 ▶16조5684억원씩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해외 판매경로는 다양합니다. 크게는 생산법인이 판매법인, 물류법인 혹은 직접판매를 결정하게 되는데 직접판매의 경우 제품이 소비자에게 바로 도달하지만 판매법인 및 물류법인의 경우 소매판매업자, 딜러, 통신사업자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삼성전자 사업보고서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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