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주가 전망 [ 가상화 전문 기업, 가상화폐 관련주 ]

2001년 6월 설립된 퓨전데이타 (FUSIONDATA)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술 전문기업으로 코스닥시장에서는 '16년도 12월 21일에 상장되었습니다. 가상화폐사업을 비롯하여 망분리,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과 SECUI를 프리미엄 파트너, REDHAT EMBEDDED PARTNER와 마이크로소프트 GOLD PARTNER를 테크니컬 파트너로 두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이종명 대표이사로 특수관계인인 이지영씨와 신승모씨의 지분을 합산하면 지난해 말기준 43.85%의 지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이사는 퓨전데이타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이미지출처: 퓨전데이타

퓨전데이타 매출 구성 ('17 기준)

가상화솔루션 ▶62.42%

유지보수 등 ▶29.20%

보안시스템 등 ▶8.38%

2014년도에는 보안시스템 등의 매출비중이 70.0%로 가장높았지만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신 가상화솔루션과 유지보수 등의 매출이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어 100억원이상의 매출액을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퓨전데이타의 가상화솔루션 매출은 망분리 또는 클라우드 사업등에서 발생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DESKTOP Enterprise, JD-One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사용자 및 관리자 포탈 구성, 네트워크/스토리지 사용 현황정보 제공, 운영 및 장애사항 예측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퓨전데이타가 2015년 국가정책포털 품질개선사업 컨실팅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추정한 2016년 논리적 망분리 시장내 기술방식간 점유율은 약 15.9%입니다. 당시 시장규모는 약 466억원인것으로 전해졌으며 그중 퓨전데이타의 라이선스 매출액은 74억원이었습니다.

가트너의 '16년도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2020년도까지 연평균 약 22.6%의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조 2980억원에 달하였던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2020년도 7조 207억원까지 성장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광고시장이 주를 이룰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가상화폐 가격들이 급등하면서 퓨전데이타의 주가는 최고 12,800원을 기록하였지만 올해 거센 조정을 받으면서 최고가 대비 절반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가상화폐가격의 흐름과 낮은 연관성으로 주가상승이 이루어질것으로 예측됩니다. 이과정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등이 전고점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주가가 급등할가능성이 있는데, 급등시 단기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으로 대응하는것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출처: 퓨전데이타 사업보고서 2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