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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카카오G [ 카카오 블록체인 지주사 ]


지난 3월 카카오G가 설립되었습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설립당시 카카오G의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블록체인 관련 카카오그룹 계열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카카오G는 사업지주사 성격의 기업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G를 이끌게 될 인물은 박지환 사장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그라운드X가 카카오G의 자회사, 카카오의 손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이미지출처: 에너지경제신문


카카오G의 사무실은 일본에 위치하여 있으며 향후 그라운드1이 한국에 그라운드2, 그라운드3로 국가별로 확장될 것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카카오가 블록체인에 적극적인 투자행위를 벌이고 있는것은 블록체인기술이 이미 사업모델들에 적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기하급수적 속도로 시장규모가 팽창될것이라 예상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장 통계 자료 제공 기업 Statista에 따르면 올해 블록체인기술 관련 시장규모는 $548.2m (약 5914억원)에 불과하지만 2021년에는 $2.3125B (약 2조 4947억원)까지 팽창할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관련 시장 규모 추이 예상

▲출처: Statista


국내 최대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네이버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NAVER (035420)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언블락 (Unblock)를 공개하였습니다. 

현재까지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체코인을 ICO할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국내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규제 및 제도가 완벽하게 확립되지 않았고 일부에서는 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하기때문일것입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어느정도 자리잡고 코인 가격 움직임도 안정을 찾게 된다면 ICO를 마다할 이유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수 있어 외형성장 및 블록체인 기술개발 가속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