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이 포브스가 선정한 2018 한국 50대부자 가운데 가장 젊은나이 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대일 의장은 올해 1분기말 기준 펄어비스 (263750) 지분39.04%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25일 종가기준 지분가치는 1조1314억원입니다.
포브스 (Forbes)에 따르면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의 재산 규모는 $1.1B (약 1조2282억원)에 달하였습니다. 92%이상이 펄어비스 지분 평가액이며 나머지 약 970억원이 부동산 등의 개인자산인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의장, 사진출처: GAMEVU 네이버 공식블로그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타이완, 넷텐션, 펄어비스 홍콩, 펄어비스 유럽, 펄어비스 SEA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 뿐만아니라 게임 서버 및 네트워크 엔진의 개발과 판매, 서버 및 회선 서비스 공급업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개별 기준 펄어비스의 매출액은 100% 자체개발 게임 '검은사막'으로부터 비롯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검은사막 온라인 매출비중이 100%이었습니다. 지난해 검은사막 온라인은 국내에서 약 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아시아에서 599억원, 미주/유럽 외 지역에서 555억원씩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1분기부터 국내에서 검은사막 모바일게임의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하였는데요 모바일 검은사막으로 416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의 총매출액은 75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1451억원)의 절반 이상의 수준에 달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펄어비스
펄어비스 온라인의 경우 한국 및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올해 8월경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GameOn, 러시아에서는 Syncopate, 대만에서는 자회사인 펄어비스 타이완, 남미는 RedFox Games, 터키, 중동, 태국 및 동남아지역에서는 펄어비스 홍콩이 각각 퍼블리싱을 맡고 있습니다.
반면 펄어비스 모바일은 구글, 애플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퍼블리싱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수익이 실현화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시장 매출액을 뛰어넘어섰는데요, 중간수수료가 저축되므로 펄어비스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펄어비스 주식 차트
▲출처: 영웅문HTS
펄어비스 주식은 최대 희망 공모가 이었던 10만3000원보다 10% 낮은 92700원을 시초가로 하여 최저 86,40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상장 다음거래일 부터 강한 상승랠리를 보여 올해 3월 한주당 최대 287,100원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수익이 실현되면서 펄어비스의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2배이상 성장할것으로 예상되며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펄어비스의 주가가 2배이상 성장할경우 김대일 의장의 재산 규모는 한국 부자서열 17위인 미래에셋 박현주회장을 뛰어넘어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의 재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치솟을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출처: 펄어비스 분기보고서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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