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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한국

2017 외국인 관광객 통계자료 < 중국인, 일본인, 미국인 등 >

2017 외국인 관광객수 통계자료 < 중국인, 일본인, 미국인 등 >



(명동, 신촌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접할수 있는 관광안내원, 중국어, 일본어, 영어등 다개국어 가능한 인원들이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s://seoulhostel.wordpress.com/2013/07/20/helpers-waiting-for-you/)


아래자료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로부터 얻은 자료이며 22016년관 2017년의 관광수입 및 지출은 잠정치 입니다.

2017년 5월까지 방한한 외국인 입국자수는 총 5,760,20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1%감소하였습니다. 올해2월까지는 10%대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3월부터 중국의 사드보복성 방한상품 판매금지조치 및 원화강세 등의 여파로 방한 관광객수가 크게 줄고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방한 외래객 입국자수 (2016년 ▶ 2017년)


1월 1,077,431명 ▶ 1,220,695명

2월 1,126,250명 ▶ 1,252,080명

3월 1,389,399명 ▶ 1,233,640명

4월 1,469,674명 ▶ 1,075,899명

5월 1,492,680명 ▶ 977,889명


(명동에서 관광안내원들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길을 찾아주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AFP-JIJI)


특히 5월달에는 지난해 동월대비 -34.5%감소한 수치가 기록되 한국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인관광객은 무려 -64.1%감소한 253.359명에 그쳤으며 일본관광객도 159,379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8%감소하였습니다. 베트남관광객수는 25,279명으로 같은기간 39.0%증가하였지만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아 전체 증감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방한관광객수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인 해외여행객수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월~2월사이에는 10%대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쳤지만 3월에서 5월사이에는 20%대 증가세를 보이며 방한 외래객 입국자수 변화와는 상이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 해외여행객수 (2016년 ▶ 2017년)  



1월 2,112,337명 ▶ 2,343,048명

2월 1,876,928명 ▶ 2,231,269명

3월 1,569,162명 ▶ 1,940,542명

4월 1,636,597명 ▶ 2,003,943명

5월 1,656,728명 ▶ 2,003,834명


올해 1월에서 5월사이 국민 해외여행객수는 총 10,522,63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18.9%증가하였으며 그중 일본을 목적지로 한 여행객수가 2,827,009명으로 38.9%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가장높은 증감율을 보인 목적지 국가는 베트남으로 총 889.196명의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입국하여 지난해 동기간 대비 40.9%증가하였습니다.


(참고: 독일, 필리핀, 말레시아 는 3월까지,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는 4월까지 자료임)

정치적 외교갈등 뿐만아니라 원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들이 방한하는 메리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과의 사드갈등이 다소 잠잠해진것으로 보이지만 관광객수 통계로 보면 양국간의 갈등은 아직 진행중인것으로 판단할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2017년 5월 월통계 및 관광수입.지출 (잠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