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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한국

2017 중국인 관광객수 & 국내 외국인 방문자 추이

2017 중국인 관광객수 & 국내 외국인 방문자 추이



(사진출처: Jing Daily)



박근혜 정부시절, 롯데가 한미 연합군에 사드부지를 제공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한반도내 사드배치로 인하여 심하게 회손된 한중 무역갈등은 중국에 수출하는 국내기업들뿐만아니라 영세상인들도 큰 피해를 받았습니다.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감하였기 때문인데 실제로 2017년 3월부터 줄곧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여온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는 올해 5월과 6월 100만명/월 이하로까지 하락하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인원수는 약 800만명이었던 반면 올해 8월까지 중국인 관광객수는 300만명에도 못미쳤습니다. 9월~12월 사이에 월평균 30만명이 방문한다 하여도 420만명으로 지난해대비 절반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현황, 차트

(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추세의 원인으로 한국 여행 상품 판매 제재조치가 유지되는 가운데 반한감정이 확산되어 한국여행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사진출처: Blukotour)



올해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수는 약 880만명으로 지난해 한국 방문 외국인수 1700만명의 절반수준입니다. 9월부터 12월사이 월평균 110만명이 한국을 방문하여도 1320만명으로 전년대비 20%이상 감소한 수치가 나올 전망입니다.


중국인관광객수는 현저하게 감소하였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일본, 베트남 포함)의 관광객수가 증가하였고 중동과 러시아인 관광객이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한중외교관계가 개선됨에따라 한국의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2017년 8월 외래객 입국, 국민해외여행객 및 관광수입/지출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