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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한국

지역별 인구이동 현황 <2017>

지역별 인구이동 현황 <2017>




서울특별시의 높은 부동산가격과 세종시의 등장에 따라 부동산시장 뿐만아니라 국내 인구이동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 전국 인구이동수는 약 59만 1천명이었으며 이는 전체인구수대비 1.15%이고 전년 동월대비 8.3% 증가한 수치이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청사 3D 안내도,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공식홈페이지)


최근 3년간 인구이동 비교 차트

(자료출처: 통계청 '2017년 9월 국내인구이동')


2015년부터 올해까지의 인구이동 추이를 살펴보면 연 평균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세종특별자치시내 아파트들과 각종 문화시설 및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더하여 천정부지로 치솟은 서울시의 부동산가격때문에 경기도로의 탈서울 현상이 탄력을 받는 것이 인구이동의 가장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역별 순이동률 순위 <2017년도 9월>

(자료출처: 통계청 '2017년 9월 국내인구이동')


2017년 9월 한달동안 지역별 인구 순이동자수 절대값은 경기가 13,923명이 유입되어 가장높았으며, 그뒤를 세종 2,068명, 충남 1,449명, 제주 1,227명 순이였던 반면 서울이 -13,331명이 유출되어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2017년 3분기 (7월~ 9월)에는 경기도 + 32,696명, 세종 +7,706명, 제주 +4,353명으로 가장높은 인구유입을 보인 지역으로 집계된 반면 서울 -30,565명, 대구 -4,474명, 부산 -4176명으로 유출인구가 가장높은 지역들로 조사되었습니다.


(자료출처: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