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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한국

한국 은행 규모 (순위) & 가장 안전한 은행은?

한국 은행 규모 (순위) & 가장 안전한 은행은?


(이미지 출처: Trak.in)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은행은 어디일까요? 은행의 총자산이 큰것도 중요하지만 자산대비 부채비율, BIS(자기자본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것이 안정성을 체크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제1금융권에 속한 은행들이 파산할경우 예금자보호법에 의거 1인당 5,000만원까지만 보장이 되기때문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가장 안전한 은행에 예금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016년 12월 기준 신한은행을 자회사를 보유한 신한지주의 자산총계는 395조 6,803억원, 하나은행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는 하나금융지주의 자산총계는 338조 1,775억원, KB국민은행의 지주회사인 KB금융의 자산총계는 344조 4,123억원 이었습니다. 따라서 자산규모만 봤을때는 신한 > KB > 하나 순입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자본유보율을 보면 KB금융이 1101.72의 부채비율로 가장낮았으며 1,429.90의 자본유보율로 가장 높았습니다. 신한은행이 2위, 하나은행이 3위를 각각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3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지주회사의 경우 KB금융의 총자본비율이 15.31%로 가장 높았고 신한지주 13.69%, 하나금융지주 13.43%의 순 이었습니다.  은행자회사의 경우에도 KB국민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5.81%로 가장 높았지만 2위는 지주회사와는 달리 하나은행 (15.22%)이 차지하였고 신한은행은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16.04.30 '16년 3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