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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한국

국가별 실업률 비교 순위 & 한국 실업률, 청년실업률 및 비정규직 임금격차 비교

국가별 실업률 비교 순위 & 한국 실업률, 청년실업률 및 비정규직 임금격차 비교


(엔지니어인 중국여성이 싱가폴 건설현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캡처 출처: Shutterstock)



실업률은 GDP성장율,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한 국가의 경제성장에 있어 가장중요한 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견고한 경제 회복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으며 낮은실업률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투자자 및 경제분야 종사자들에게는 필수요소 일 것입니다.

미국, 일본, 유럽등의 선진 7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주요신흥국12개국을 부르는 G20, 이들의 실업률과 대한민국의 실업률을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고용시장이 타국가들에 비해 어떠한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이용자분들은 아래표를 좌우로 드래그하시면 전체내용이 확인가능합니다.


 국가

실업률 

(2017/9월) 

 실업률

(2017/7월)

실업률

(2017/01) 

 미국

 4.2%

 4.3%

 4.8%

 프랑스

 9.7%(3분기)

 9.5%(2분기)

9.6%(1분기) 

 영국

 4.3%

4.3% 

 4.7%

 독일

 3.6%

 3.7%

 3.9%

 일본

 2.8%

 2.8%

 3.0%

 이탈리아

 11.1%

 11.3%

 11.8%

 캐나다

 6.2%

 6.3%

 6.8%

 아르헨티나

-

 8.7%(2분기)

 9.2%(1분기)

 호주

 5.5%

 5.6%

 5.7%

 브라질

 12.4%

 12.8%

 12.6%

 중국

 3.95%(3분기)

 3.95%(2분기)

 3.97%(1분기)

 인도

 3.46%(2016년)

 -

 -

 한국

 3.7%

 3.6%

 3.6%

 인도네시아

 5.50%(3분기)

 -

 5.33%(1분기)

 멕시코

 3.6%

 3.4%

 3.59%

 러시아

 5.0%

 5.1%

 5.6%

 사우디아라비아

 -

 6.0%(2분기)

 5.8%(1분기)

 남아프리카공화국

 27.7%(3분기)

 27.7%(2분기)

 27.7%(1분기)

 터키

 -

 10.7%

 13%

 유럽연합

 7.5%

 7.6%

 8.1%


(표작성: ecomaster.tistory.com, 자료출처: 국가별 중앙은행/국가통계기관)


대부분의 국가들은 매월 실업률은 발표하지만 G20국가중 프랑스, 아르헨티나,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 그리고 남아공은 분기별 실업률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순위를 매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연간 실업률을 공개하는 인도 및 9월 실업률을 공개하지 않은 국가들을 제외하면 한국의 실업률, 3.7%의 순위는 일본, 독일, 멕시코에 이은 4위입니다.


대한민국 청년실업률 추이

(출처: 청와대)



대한민국의 실업률은 3%대 초반으로 OECD평균 7.5%대비 상당히 낮은편이지만 청년실업률과 일자리의 질 (비정규직) 등의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위차트를 보시면 감소하고 있는 대한민국 실업률과는 다르게 청년실업률은 역대최고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값싼노동력을 찾아 해외에 다수의 공장을 건립하고 지사를 설립하는 등의 문제도 지적될수 있지만 최근 청년층들이 지나치게 대기업및 공무원으로만의 취업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3D업종의 기피현상이 심각하고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조차 꺼려하고 있어 한국정부가 중소기업 고용주에 대담한 정책 지원 및 변화를 주지않는이상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정규직 vs 비정규직/ 대기업 vs 중소기업 임금격차

(출처: 청와대)

대기업 정규직들의 임금을 100%로 설정하였을때 대기업 비정규직들은 60%수준을 벌고 있습니다. 즉 대기업 정규직 신입사원의 월급이 400만원이라 가정하였을때 같은기업에 다니는 비정규직들의 월급은 240만원이며 중소기업 정규직 직원은 200만원,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월급은 150만원에 그친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청년들이 수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대기업 정규직원을 고집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정부가 임금격차를 100%해소하는것은 불가능할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를 70~80%까지만 줄일수 있다면 이에 만족하는 청년들이 증가할것이며 청년실업률도 눈에띄는 감소세를 보일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