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마크 관리종목지정 & 상장폐지 절차 ?

에스마크 관리종목지정 & 상장폐지 절차 ?

면 및 마방적 제품 판매와 시스템소프트개발 및 여행사업부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에스마크(030270)가 1월 16일 단일판매, 공급계약의 해지 및 동 사실의 지연을 공시하였다는 이유로 불성시공시법인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에스마크(S-Mark)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8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26조에 의거,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 부과벌점이 15점 이상이기때문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상장폐지가 결정된것은 아니지만 최근 4년동안 에스마크의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재무상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상장폐지가능성이 언급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에스마크 공식홈페이지)

자본잠식율이 50%이상인 상태가 2년연속 지속되거나 완전자본잠식, 감사보고서 부적정 의견등일 경우 상장폐지절차를 밟게됩니다. 에스마크의 적자가 확대되거나 지속될경우 잉여금이 바닥남과 동시에 납입자본금이 잠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스마크 주식 차트 (주봉)

(출처: 키움증권HTS)

지난해 상반기에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대부분의 보유주식을 팔아치웠고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가파른매도세를 보이며 보유주식수가 100만주미만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에스마크 주식을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데 상장폐지될경우 피해가 고스란히 개인투자자들에게 전달될것으로 보여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관리종목지정으로 에스마크의 부과벌점은 11점이며 공시위반 제재금으로 4,400만원이 추가로 부과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