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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판매량 감소 < 아이폰X 증가, 중저가 아이폰 저조 >

애플 아이폰 판매량 감소 < 아이폰X 증가, 중저가 아이폰 저조 >


애플(Apple)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였습니다. 애플은 4분기동안 총 7,7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1%감소한 수준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위 기간동안 총 8020만대를 판매할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X의 판매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저가 제품들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회계연도기준 2018 1분기 매출액 $88.3b (약 95조원)과 1주당 $3.89의 수익을 발표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시드니 애플매장에서 아이폰X를 구매한 소비자들, 사진출처: Skynews)

아이폰X로 인하여 애플의 수익성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아이폰X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것이 아니라 아이폰X의 높은 가격책정이 크게 영향을 줄것입니다. 아이폰X의 미국 판매가격은 $999와 $1,149로 이전 아이폰들보다 최소 $150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높은가격에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때문에 판매 수익률을 중심으로 실적이 상당폭 개선되리라 예상됩니다.


이번달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첫 공개후 3월초에 판매를 개시할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조기출시 결정으로 아이폰X판매성장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아이폰SE, 이미지제공: 애플코리아)



TechRadar는 갤럭시S9의 출시가격을 $725로 예상하고 있으며 8MP AF 셀피 카메라, IP68 물&먼지 저항, 수퍼 슬로우 모션기능, 차징패드로 와일래스 차징 기능 등이 포함되있을것이라 추측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