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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기타

러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 < 현대기아차 점유율1위 >

러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 < 현대기아차 점유율1위 >


AEB Automobile Manufacturers Committee에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에서는 총 1,595,737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어 2016년도대비 판매량이 11.9% 증가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별 브랜드로 따지면 러시아의 Lada가 점유율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를 하나로 본다면 Lada를 제치고 러시아 자동차시장점유율 1위로 볼수 있었습니다.


1위 라다(Lada)


라다의 VEST SW CROSS, 출처:LADA


상위권중 유일한 러시아 기업으로 지난해 총 311,588대를 판매, 점유율 19.5%를 기록하였습니다. 자동차제조업체인 아브토바즈의 대표브랜드로 저가모델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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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3위 현대차, 기아자동차


▲이미지출처: FIFA.com


러시아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각각 157,858대, 181,947대씩을 판매하여 점유율 3위와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기아차의 점유율은 11.4%이였고 현대차는 9.9%이었습니다. 이둘의 점유율을 합치게 되면 21.3%로 1위인 라다(19.5%)의 점유율을 넘어서게 됩니다.



이어서 르노(8.6%), 도요타(5.9%), 폭스바겐(5.6), 니싼(4.8%) 등의 순이었습니다. 러시아는 현대기아가 세계1,2위를 다투는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앞서는 몇안되는 국가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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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아차의 리오(Rio)는 지난해 96,689대가 판매되어 2017년도 가장많이 팔린 모델로 선정되었으며 현대차의 솔라리스(Solaris) 와 크레타(Creta)도 각 68,000대, 55,000대 이상씩을 판매하여 4,5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되었습니다.


▲솔라리스(왼쪽), 크레타(오른쪽)


솔라리스는 현대차가 러시아 맞춤형으로 개발/제작한 액센트이며 크레타도 현대의 해외수출 전략형 SUV모델입니다.


지난해 상위권중 모델중에서는 현대차의 크레타가 전년대비 가장 이상적인 판매성장을 보였습니다. 33,376대가 증가하였으며 성장률은 152.2%에 달하였습니다. 반면 현대차의 솔라리스는 같은기간 -21,766대가 감소한것으로 보아 러시아에서도 한국과 기타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소형SUV의 높은인기가 시작되는듯 보입니다.

러시아 자동차 판매량추이



지난 2014-2015 국제유가 폭락시기에 러시아경제가 휘청이면서 자동차시장도 상당히 위축된 상황입니다. 최근까지도 루블화의 가치가 2014년도 이전수준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기때문에 소비자들은 치솟은 수입제품들의 물가를 부담스러워 할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자료출처:AEB Automobile Manufacturers Committ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