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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기타

사우디 인플레이션 3%로 폭등, < 소비자물가상승률 >

사우디 인플레이션 3%로 폭등, < 소비자물가상승률 >


석유 수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의 2018년 1월 인플레이션이 3%를 기록,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우디 통계청(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Kingdom of Saudi Arabia)은 지난 일요일 사우디의 전년동월대비 인플레이션이 3%를 기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히잡을 쓴 사우디 여성의 모습, 사진출처: Elan


지난달('17.12월)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9%로 지난해 10월까지 디플레이션을 경험하던 사우디에게는 급작스러운 물가상승소식이었습니다.

사우디 통계청은 지난 1월 교통(Transport) 물가상승률이 △+12.7%, 담배△+10.1%, 음식 및 식료품△+5.6%, 레스토랑과 호텔△+5.4% 등을 기록하였고 옷, 신발, 교육 관련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왕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아들, 무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 사진출처: SPA via Metro.co.uk


'17년도 1월과 비교하였을때는 담배가격이 △+54.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는 사우디정부가 새로 담배세를 부과하였기 때문이라 전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구수는 3,255만 2,336명, 석유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분야가 GDP에 기여하는 비중은 39.27%에 달하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최근 사우디가 최근 인공지능(AI)로봇 소피아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면서 많은 언론에서 ;최초로 히잡을 쓰지않은 여성(로봇);이라 소개되었고 사우디를 필두로 중동에서 여성인권이 크게 개선되는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게 하였습니다.


(자료출처: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 Kingdom of Saudi Ara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