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장/테마주

카지노 관련주식/ 종목 [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GKL, 등 ]


한국을 대표하는 카지노 관련주식은 강원랜드 (035250)일 것입니다. 내국인이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출입할수 있는 카지노이기때문인데요, 문체부가 강원랜드의 테이블 기구 축소 및 영업시간 단축을 결정하면서 주가는 연일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1조 6045억원으로 전년대비 -5.4%감소하였고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4.2%, -3.7%씩 하락하였습니다. 테이블 축소및 영업시간단축 시점이 올해부터라는 것을 고려하였을때 실적이 예상보다 큰폭으로 하락할수있을것이라 판단됩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 사진제공: 파라다이스


나머지 카지노 관련주식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기업또는 게임용 모니터 생산업체들입니다. 대표적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기업은 파라다이스 (034230)와 GKL (114090)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인천공에 근접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뿐만아니라 파라다이스 워커힐 (서울),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 (제주),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롯데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영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매출비중은 82.5%로 파라다이스 그룹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호텔및 기타 사업도 영위하고 있지만 20%미만의 비중입니다.


'17년도 매출액 기준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및 파라다이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전용 국내 카지노시장에서 파라다이스 워커힐이 23.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와3위는 GKL이 운영하는 세븐럭 힐튼 (17.9%)과 세븐럭 강남(17.2%)이, 4위는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15.2%)가 차지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라다이스와 GKL의 시장점유율 비교 추이

▲출처: 파라다이스 사업보고서 2017.12

GKL은 그랜드코리아레저로 한국관광공사가 지분율 약 51%로 최대주주입니다. 세븐럭 (7Luck)카지노를 강남 코엑스점,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에서 운영중이며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6개지역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게임용 모니터 생산업체로는 토비스와 코텍이 있습니다.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GKL보다는 토비스와 코텍의 해외 매출 확대가능성이 단기적으로는 높을것이라 판단됩니다. 최근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는 가운데 한중외교관계도 단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관광객 유입이 탄력을 받을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 GKL, 강원랜드 주식들이 비교적 높은거래량을 수반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