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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주식, 실적, 매출액 [ 한국판 아마존 ]


지난 19일 SK그룹의 비상장계열사인 SK플래닛이 11번가를 독립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인전 분할방식으로 싸이닉, 기프티콘, 11번가pay를 포함한 11번가 사업부문을 분할하셔 신설할 예정인데요, 에스케이플래닛은 이번 분할을 업종 전문화 뿐만아니라 핵심역량강화를 통한 사업별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것이라 전하였습니다.


SK플래닛 주주들은 분할이후 주식 1주당 0.8565581의 존속회사 (SK플래닛) 주식을, 0.1434419주의 신설회사 주식을 받게 됩니다. 감자비율은 14.34419%로 분할기일은 2018년 9월1일 입니다.



지난해말기준 11번가를 운영중인 SK플래닛의 최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98.10%의 지분율을 기록하였으며 나저미 1.90%도 우리사주조합 및 자기주식이었습니다.

지난해 SK플래닛의 매출액은 약 9916억원으로 전년대비 447억원 감소하였으며 같은기간 단기순손실 규모는 16.546배나 증가하였습니다. 2017년 12월31일기준 SK플래닛의 자산 총계는 1조5349억원, 부채 총계 9207억원, 자본금 292억원씩을 기록하였습니다.


SK플랫폼은 11번가를 중심으로한 커머스 플랫폼과 OK캐시백 등을 통한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는데요, 이번 11번가 분할 신설과 함께 제3자배정을 통한 유상증자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투자자는 사모펀드 H&Q코리아 이며 지분율은 약 20%미만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분사로 11번가가 한국형 아마존이 될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지만 경쟁사인 신세계 및 롯데 그룹이 e커머스분야에 최대 수조원대 투자계획을 밝힌바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SK텔레콤 주식 차트

▲출처: 영웅문HTS


SK플래닛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SK텔레콤의 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3.40% 오른 243500원에 거래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비에스, HSBC, 대신, CLSA, 메릴린치 창구들을 통한 순매수세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SK플래닛 감사보고서 2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