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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온라인코리아 실적, 매출액, 주주 < 카카오페이 인수 가능성↑ >


카카오 의 비상장 계열사 카카오페이가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파이낸셜의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가 계열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전에 참가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해 데일리금융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지만 최대주주인 옐로모바일이 감사의견거절을 받게되면서 대주주적격성 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새로운 대주주를 물색하기 시작하였고 오는 7월말 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있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이영호 대표이사, 출처: 펀드온라인코리아


파이낸셜뉴스는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현재 펀드온라인코리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로는 카카오페이, KG이니시스 등이 있으며 이중 카카오페이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페이를 유력한 후보로 보고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매출액은 30억원, 영업손실 67억원, 당기순손실 67억원 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수의 온라인결제 기업들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것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성장성 및 기존 플랫폼들과의 시너지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2017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4%증가하였으며 같은기간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도 약 6억원씩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펀드온라인코라이의 핵심 사업이라 볼수 있는 펀드마켓은 저렴한 수수료 및 포트폴리오 투자/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데다 특정 금융회사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기준으로 펀드 상품 및 정보들을 제공할수 있어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독립투자자문업과 비슷한 구조라 볼수 있지만 펀드판매채널, 즉 펀대 플랫폼이라 부르는것이 더 정확할것입니다. 현재 유럽, 미국, 등에서 높은 시장성을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시아에서는 펀드 플랫폼이 부족한 상황이라 시장수요도 충분할것이라 전망됩니다.

지난해 말기준 펀드온라인 코리아 최대주주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으로 주식 759,8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보다 100주씩 적은 759700주, 9.49%씩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데일리금융그룹, 한국증권금융이 각 5.00%씩, 한국예탁결제원이 4.99%의 지분율을 소유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7년 12월31일기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보통주 총발행주식수는 800만3800주로 액면가액은 5천원 입니다. 전환우선주는 40만주로 액면가능 보통주와 동일한 5천원입니다.


지난해 기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매출구성을 보면 수수료수익이 73.2%로 가장높았고 이자수익 26.2%, 금융상품평가및처분이익 0.7%로 구성되었습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것은 수익대비 월등히 높은 판관비때문인데요 '16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90억원이 넘는 판매관리비가 기록되면서 총 수익 (22억 '16년도, 30억 '17년도)을 한참 웃돌았습니다.


(자료출처: 펀드온라인코리아 감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