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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전망 [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CMO ]


삼성바이로직스 (SAMSUNG BIOLOGICS)는 2011년4월 설립되어 인천 송도를 주요기지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 BMS, 스위스 제약사 호프만-라로세사 등 다수의 미국 및 유럽 제약회사들과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제1,2 공장에 이어 올해4분기부터는 제3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9월 이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가 삼성전자 46.79%, 제일모직 46.79%, 삼성물산 4.25%이었으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면서 삼성물산51.04%, 삼성전자 46.79%로 변경되었습니다. 2016년11월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이후 최근에는 삼성물산이 43.44%, 삼성전자가 31.49%, 삼성생명보험이 0.09% 씩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김한태 씨로 올해 나이 62세, 이전에는 삼성신사업추진단, 삼성토탈 기획담당 임원으로 근무한바 있습니다. 지난해 본사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직원수는 2119명 이들의 균 연봉은 7100만원, 평근 근속연수는 2.2년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사업 전문기업입니다. CMO란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기관을 의미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측에 따르면 CMO계약은 통상 5년에서 10년사이의 장기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즉, 실적 안정성이 높아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Frost & Sullivan,2016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의약품 CMO시장규모는 $11.3b (약 12조7374억원)으로 전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의 14.7%의 비중을 차지하며 2025년도에는 $30.3b (약34조1542억원)으로 전체 시장규모의 21%로 확대될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CMO 시장 규모 전망

▲자료출처: Frost & Sullivan,2016, 차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보고서 2018.03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본 및 시간이 소요되기때문에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에게는 CMO를 활용하는편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사업부문으로 매출 100%를 창출해내고 있는데요 항체의약품 제품으로 약 80%, 나머지 20%는 기타 서비스등을 통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 따르면 CMO에 그치지않고 CDO 서비스 시장에도 사업영억을 확장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DO란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약자로 위탁개발 서비스입니다. (참고: CMO: 위탁생산) 즉, 자본규모 및 개발 능력이 낮은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위탁개발을 해주고 비용으 지급받는 서비스로 연간 10%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차트

▲영웅문hts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이슈화되면서 금융위 및 증선위의 제재수위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를 시행하면서 주가가 강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의 콜옵션 공시 누락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 관계가 있었을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젠의 콜옵션 공시가 누락되지 않았더라면 당시 최대주주였던 제일모직이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가치가 축소되었을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그럼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145.70%의 주식수익률을 기록한데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주식수익률을 지켜내고 있는것은 제3공장 기대감 때문일 것 입니다.


▲제3공장,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공사기간 35개월, 공사비용 8500억원으로 제2공장보다 1500억원 더 높은 공사비용가 6개월 더 긴 공사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생산가능규모는 18만리터로 제1, 제2공장의 합산 규모 18만2천리터와 비슷한 수준이기때문에 가동률100%달성시 실적이 약2배로 치솟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3공장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는것은 단순히 생산가능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 의하면 코어를 통해 물류동선을 최소하 한 덕분에 제2공장대비 생산규모는 약 3만리터 더 확대되었지만 운영비용은 비슷한 수준이 될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셧다운이 사라진 최초의 바이오생산시설로 효율성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출처: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보고서 2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