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경제 분석/기타

[인도경제 전망] 인도 금리 & GDP성장율 & 실업률 & 화폐개혁 &증시


"인도경제 (금리, GDP, 실업률) "


(이미지출처: The Financial Express)


제2의중국 이라 불리며 7%대 높은 성장율을 보여온 인도는 2014년이후 사실상 중국의 GDP성장율을 앞질렀습니다. 2016년1월을 제외하면 '15년도 이후 7%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반면 중국은 지난해 6.8%성장에 그치며 올해 전망을 6.5%로 하향조정하였습니다.



인도 GDP 성장율


중국GDP성장율

최근까지도 인도가 높은 경제 성장율을 지속할수 있는 이유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강한 경제부양 의지때문인것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인도중앙은행(RBI) 은 2015년이후 8%였던 기준금리를 가파른속도로 인하시키며 가계및 인도기업들의 투자증가를 유도하였지만 여전히 6.25%입니다. 미국과의 기준금리갭이 5%이상으로 미국의 금리정책변화로 인한 외화자본유출의 위험도가 상당히 낮으며 높은 GDP성장율이 유지되고 있어 인도증시 및 금융시장에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인도 기준금리 추이

인도의 실업률 은 최근 모디총리의 화폐개혁이 단행된이후 가파른속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까지 10%를 상회하던 인도도심지역 실업률은 2017년2월 6.27%까지 하락하였으며 시골지역 실업률은 4.07%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인도실업률 변화 추이

(출처:bseindia)


전반적인 인도경제의 개선세가 뚜렷해지면서 증시는 폭발적인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양대지수인 니프티50과 센섹스30 지수 입니다.




지난해11월 인도의 모디총리는 현금유통시장에서 80%이상을 차지하는 500루피와 1,000루피 단위화폐의 통용을 금지시켰으며 이를 화폐개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검은돈, 블랙마켓 시장을 압박함과 동시에 세수를 확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인도의 12억 국민중 1%만이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전세계에 충격을 추었는데 이를 전면개편하기위한 모디총리의 신의한수라고 볼수 있습니다.

(출처: CNN)


화폐개혁초기에는 구500루피, 1,000루피 교환 가능 기간이 2달도채 되지않아 서둘러 교환하려는 12억인구가 은행들에 몰리면서 난투극에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일시적인 경제혼란사태를 경험하였지만 기간을 3월로 연장한다는 모디총리의 발표후 인도경제와 증시는 빠른속도로 상승랠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달러/루피 환율


지난해 말 화폐개혁으로 루피의 가치가 급락하며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2017년부터 루피의 가치가 인도경제와 함께 급성장하면서 달러/루피 환율은 2015년 11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25%의 기준금리를 보유한 인도는 향후 지속적인 경제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및 기타 통화확장정책의 여력이 상당폭 남은상태입니다. 또한 모디총리의 이번 화폐개혁은 정부의 세수확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수년간 정부예산이 큰폭으로 증가하여 복지, SOC, 등의 분야의 가파른 성장을 기대해볼수 있습니다.  



(출처: Investing.com, bseindia, Trading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