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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대한항공 저가항공사, 진에어(JinAir) 주가 전망 < 코스피 종목 분석>


저가항공사, 진에어 신규상장 & 진에어(JinAir) 주가 전망 < 코스피 종목 분석>


(사진출처: 건설타임즈)



국내 및 동남아, 일본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저가항공사들의 실적이 눈에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2월08일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1,800만주 (60%)를 보유하여 최대주주로 등극되어 있습니다.

(이미지캡처출처: 키움증권HTS)

진에어의 실적은 최근까지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상반기 매출액 4,239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간 대비 각 30.3%, 132.5%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8일 상장한후 공모가인 31,800원을 한참 밑도는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는것은 국제유가상승에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때문인것으로 풀이됩니다.


크루드오일, 서부텍사스유 선물 차트 (일봉)


국제유가의 대표지수중 하나인 서부텍사스유(WTI)의 선물가격이 OPEC의 감산합의연장 등의 영향으로 베럴당 $58를 상회하면서 항공사의 핵심 원재료인 항공유의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수익성악화가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원화강세현상이 지속되면서 한국을 찾는 주변국가 여행객들의 감소 우려도 투자심리에 다소 반영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만큼 자국화폐 절대 필요금액이 늘어나기때문에 한국여행에 부담을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2017년 상반기 기준 진에어의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국내, 국제, 노선부대 여객이 97.48%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화물 0.84%, 기내판매등 ▶ 1.66%, 상품매출 ▶ 0.02%의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국제 여객이 전체매출의 73.83%로 가장 중요한 사업부문인데 제주, 인천, 부산으로부터 일본(후쿠오카, 기타큐슈, 오사카, 오키나와, 도쿄, 삿포로), 중국(상해, 우시, 시안), 대만(타이베이), 홍콩, 필리핀(클락, 세부), 베트남(하노이, 다낭), 괌, 라오스(비엔티안), 사이판, 태국(방콕, 푸켓), 호주(케언스), 미국(하와이) 지역의 운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운항노선의 개수만 따져봐도 일본이 진에어 여객사업의 핵심국가임을 알수 있는데 일본화폐가치 하락과 원화가치 상승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상당수 증가하였지만 반대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줄어들수 밖에없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일본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1분기에는 방한 일본인관광객이 전년대비 각각 +13.1%(1월), +28.1%(2월), +22.4%(3월) 씩의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줄곧 감소세/약세를 보여왔고 지난 10월에는 전년동월대비 무려 -20.9% 감소한 17만9,661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엔화가치 상승시점과 국제유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 진에어를 포함한 항공사들의 주식 가격이 반등할것으로 예상되며 그시점에 대해서는 메뉴 ▶ 환율, 메뉴 ▶ 국제유가 코너에 있는 분석글들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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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진에어 투자설명서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