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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망 < 해외 주요 기관/은행별 >

원달러 환율 전망 < 해외 주요 기관/은행별 >



최근 미국달러의 약세와 원화 환율 가치의 상승이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70원 아래로 폭락하였습니다. 주요원인으로는 한국경제의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계대출금리가 상승하고 트럼프의 정책들이 약달러를 기반으로 한다는 추측 등의 이유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세계은행 및 주요기관들은 원달러 환율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사진출처: ASIA FIRST)


원달러 환율을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기관은 일본의 노무라(NOMURA)증권 입니다. 일본최대의 증권사인 노무라는 2018년도 원달러 환율이 1030원/달러 ~ 1080원/달러 사이로 움직일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원달러 환율변동에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곳은 캐나다왕립은행(RBC) 이었습니다. RBC는 올해 1분기 원달러 환율이 1120원부근까지 올라온뒤 하반기에는 1170원선을 유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캐나다왕립은행은 캐나다에서 규모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고객수만 1,700만명에 달하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주요 3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1060원~1100원 사이로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으며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업 바클레이즈는 원달러 환율이 올해 1분기 1100원을 기록한후 점차 하락하여 4분기에는 1070원대를 기록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달러당 원화 환율 차트(일봉)


2016년 12월 최대 1달러당 1,215원을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오다 지난해 10월부터 가파르게 떨어져 최근에는 1,066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하락이 지속될경우 대한민국 수출기업들이 수출할때 가격경쟁력 및 수익성이 하락하여 투자 및 고용 감소로 이어질수도 있기때문에 한국은행 뿐만아니라 정부도 민감하게 모니터링하는 분야입니다.



(자료출처: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