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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닥 종목

신라젠(215600) 전망, 경제마스터

신라젠(215600) 코스닥 주식 전망


코스닥상장법인 신라젠은 2016년 상장이후 1년만에 1000%이상의 주가상승률을 보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자리에 올랐습니다.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치료제 개발 전문업체로 공동연구개발, 라이선스, 마일스톤 등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최대주주로 약 1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문대표는 20%이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보호예수가 풀리자마자 270만주이상을 장내매도한것으로 전해져 투자자들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3분기 누적기준 공동연구개발수익이 61.3%로 가장 높았고 마일스톤수익▷30.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기관 및 사업단체에 판매하고 있는것이아니라 2군데의 주요매출처를 통해 수익100%를 창출하고 있기때문에 주요매출처의 수요변화및 회사사정에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라이선스수익은 연간 1억원 수준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신라젠의 실적을 분석하는것은 무의미합니다. 기술특례상장 케이스이기때문에 미래가치 유망성 및 파이프라인을 보고 투자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먼저 보겠습니다.


▲캡처출처: 신라젠 공식홈페이지

임상1상이 해당기관의 승인을 얻어 판매까지 이어지기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때문에 중단기적관점에서는 임상2상까지만 고려해야할것입니다. 현재 3상에 있는 PEXA-VEC + NEXAVAR vs. NEXAVAR 간암(1L)은 2018년 10월 주요 결과가 발표될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치료제의 목표결과는 간세포암종 말기환자의 생명연장인것으로 보입니다.


임상3상의 경우 성공확률이 임상1상 및 2상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어제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릴리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대상 임상2상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었습니다.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의 명칭은 포커스로 현재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대만, 호주, 중국, 영국, 독일 등 16개국에서 임상시험 개시허가가 완료되어 진행중이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업체인 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 LLC를 글로벌CRO로 선정,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암치료제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중인 항암제는 넥사바 입니다. Bayer 2016 연말리포트에 따르면 넥사바의 매출액은 2016년 8억7천만유로, 한화로 약 1조 1,585억원 이었습니다. 따라서 신라젠이 넥사바의 현재 매출중 10%만 차지하여도 1,158억원 매출로 2016년대비 2,000%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룰수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10월, 늦어도 12월에는 임상3상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험 성공여부에따라 신라젠의 주가는 절대적 영향을 받고 있기때문에 상당한 폭의 변동성을 수반할것입니다.


(자료출처: 신라젠 분기보고서 (20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