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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CJ CGV베트남 코스피 상장? < 베트남 영화 시장 점유율 1위 >


CJ CGV베트남(CJ CGV Vietnam Co., LTD.)는 코스닥 상장사 CJ CGV(079160)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2005년 2월 설립된이후 베트남에서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박스오피스 기준 CJ CGV베트남의 시장점유율은 약 46%로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치민과 하노이 뿐만아니라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50개의 극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사진:SBS


'16년도기준 CJ CGV중국의 매출액이 베트남의 2배 수준에 달하고 있지만 당기순이익은 CJ CGV베트남이 2배이상 높습니다. 중국에서는 약 1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반변 베트남은 5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이 기록되었습니다.

CJ CGV가 베트남에서 고속성장할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2011년 베트남 극장사업에 진출할 당시 엔보이 미디어 파트너스 (ENVOY MEDIA)의 지분 90%이상(현재 지분율 100%)을 취득함으로서  엔보이 미디어가 80%의 지분율 소유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운영업체 '메가스타' 경영권을 확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CJ CGV베트남이 빠르면 올해 10월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수 있다 전했으며 지난해 기업공개(IPO)의사를 밝혀 상장 작업에 착수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J CGV 주가 차트

▲출처: 키움증권hts

투자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외국인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순매수를 이어가는 한편 기관투자자들은 지난달부터 순매도로 전환하였습니다.


IPO를 통한 자금확보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시장에서 신속한 외형성장을 시도할수 있지만 수익성이 좋은 알짜 종속회사를 분리 상장시킴으로써 CJ CGV(079160)의 수익성이 악화될수 있을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