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으로 일반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를 공개하였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자회사로 브랜드 '카카오T'를 통해 콜택시, 대리운전, 발렛파킹, 내비게이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카카오T의 유료서비스는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입니다.
우선호출 - 인공지능(AI)분석을 통해 배차가능성이 높은 택시를 호출
즉시배차 - 주변에 이용가능한 택시를 즉시 연결
뉴스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즉시배차의 이용료는 2천원 이상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즉시배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시기사의 수락여부와 관계없이 강제로 배차되기 때문에 승차거부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사진캡처: 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우선호출과 즉시배차는 택시요금외 별도로 호출비를 지급하고 승차하는 방식이라 전해졌습니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무료 호출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유료서비스 기능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뉴스핌의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뿐만아니라 일본의 택시호출 어플리케이션 '재팬 택시'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택시 앱 이용자가 일본에서도 그대로 사용하여 현지택시를 호출할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사용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지: Kakao Mobility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료서비스를 도입한 취지는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에, 즉 택시수요가 공급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점에서 유료서비스를 통해 배차시간을 단축하기위함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본시장경제에서 당연한 수순이라 예상했던이들도 상당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웃돈'을 제시하지 않으면 혼잡한 시간대에는 택시를 잡기가 더욱 힘들어진다는것이 반대의견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유료서비스가 성공할지여부는 좀더지켜봐야 알겠지만 해외 택시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카카오택시 '콜' 기능은 성공적일것이라 예상됩니다. 특히 해외여행도중 현지언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현재위치를 설명하기 난해한경우 유용하게 사용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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