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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카카오, 유비케어에 420억원 투자 [ 카카오 헬스케어 사업 진출? ]


카카오가 유비케어(032620)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됬습니다. 제3자배정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증자에서 카카오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유비케어 주식 10,421,836주를 배정받을 예정입니다.


최종발행가액은 10%할인율이 적용된 4,030원이며 1년간 보호예수기간이 있습니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올해 5월11일 입니다.



▲캡처출처: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는 이번유상증자후 유비케어의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유비케어는 EMR 솔루션과 유통 솔루션 사업이 주력 매출원입니다. 의원용 EMR솔루션은 시장점유율45%로 국내에서 1위, 약국용 EMR의 경우 3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카카오가 인터넷 은행, 가상화폐거래소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투자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진출하게 되었습니다.


MarketsandMarkets Research의 "Healthcare IT Market by Product End User - Global Forecast to 2021" 리포트에 따르면 헬스케어IT시장규모는 2021년까지 연평규 15.9%의 성장률을 보여 약 300조원규모에 달할것이라 전했습니다.


약 3천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 톡'을 바탕으로 헬스케어IT 서비스 시장에서 카카오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나갈것이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