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분석 & 전망) "
지난 수년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독과점구조를 유지해오며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블랙베리, 소니, 모토롤라, 등의 스마트폰이 생산중단되는등 삼성과 애플의 제품에 글로벌 수요가 집중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신제품개발 투자금액에서 타기업들과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어떠한 기업도 이둘의 시장점유율을 넘볼수 없을것아 보였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변수는 중국기업들이였습니다. 화웨이 뿐만아니라 OPPO 와 VIVO가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이며 삼성 갤럭시의 시장점유율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의 아이폰출하량이 7840만대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7750만대를 뛰어넘었습니다. 2016년도 연간출하량에서 삼성전자는 3억940만대를 기록하며 1위자리를 유지하였지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성장속도를 주목해야합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 MacRumors)
'16년도 화웨이, OPPO, VIVO의 시장점유율은 각 9.3%, 5.7%, 4.8%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9%, 2.1%, 2.1% 씩 증가한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같은기간 2.5%감소하였습니다. 삼성뿐만아니라 애플의 점유율도 일년동안 1.6%감소하며 중국기업들의 성장을 저지하지 못하였습니다.
VIVO V5
(이미지출처: VIVO공식홈페이지)
중국기업들의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점유율 확대는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발전이 이루어지지않고 있기때문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중국의 ctrl+c, crtl+v 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불법 모조품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제품들의 기술력을 빠르게 흡수하여 더 좋은 사양의 제품을 제조하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매년 디자인과 성능이 부분적으로만 바뀌며 출시되고 있는 삼성과 애플의 제품들보다 경쟁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출처: Statista)
이번 갤럭시S8의 성적은 삼성전자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할 것입니다. 지난해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갤럭시 노트7 발화문제로 조기생산중단된 피해액을 능가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바 인수전에서 애플 등의 미국기업들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도 마냥 안심하고 있을수 있는 상황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도시바를 미국기업 샌디스크가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시장점유율 26.1%로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0.2%로 줄어들게됩니다.('16년2Q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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