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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테마주

국제유가 상승 수혜 주식 종목 < 테마주 >


국제유가를 대표하는 지수로는 미국의 서부텍사스유 지수 (WTI), 영국의 브렌트유 그리고 사우디 두바이유가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유 지수(WTI)선물의 가격은 최근 베럴당 $66를 돌파하였고 브렌트유는 $72를 넘어섰습니다. 2014년도 베럴당 $100를 상회하던 때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2016년도 $30선이 무너졌던 시기와 비교하였을때 저점대비 2배이상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국제유가의 강한 반등은 글로벌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가의 원인도 있겠지만 핵심은 OPEC회원국들과 러시아의 석유감산 이행이 지속되고 있기때문일것입니다.


▲사진: MANN Energy


OPEC에 따르면 2016년도 말 기준 OPEC회원국들의 비축유 (Crude oil reserves)규모는 1,216.78billion 베럴로 전세계 비축유의 81.5%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회원국들중에서는 베네수엘라 24.8%, 사우디 21.9%, 이란 12.9%, 이라크 12.2%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시 수혜를 받는 코스피, 코스닥 주식 종목은?


정유주


S-Oil, 흥구석유, SK이노베이션, GS 등


석유 판매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석유가격변화에 대비하여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을 매입해놓습니다. 직접 석유를 생산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헷지금융상품을통해 일정한 원재료가격을 유지하는 한편 소매 판매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될수 있을것입니다.



해외 플랜트 관련 주식


현재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OPEC회원국들의 밀집지역, 중동을 중심으로 플랜트 건설증가 영향. 한국 플랜트기업들의 기술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때문에 국제유가 상승이 장기화될경우 이들의 수주증가를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직접수혜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수혜를 받는 대표적인 종목은 전기차/수소차 관련주, 대체에너지 관련주식 등이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경우 공급증가량에 비해 소비감소량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것이며 대체에너지자원으로 수요가 옮겨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