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금융위기이후 -10%이하로 추락하였던 러시아 경제성장율은 2016년도부터 강한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6년도까지만 하더라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였지만 지난해 2분기에 +2.5%의 연간 GDP성장률을 일궈내는등 최근 6분기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1분기 러시아 연간 GDP 성장률은 1.3%로 지난해 동기 대비 0.7%p 상승하였고 전분기대비 0.4%p 높았습니다.
2017년도 기준 러시아 GDP (국내총생산)는 US$1527.47B (약 1645조 852억원)으로 같은기간 한국 GDP ($1538.03B, 약 1656조4591억원)보다 9조원가까이 낮았습니다.
▲사진출처: SOUTH FRONT
러시아 산업별 GDP (국내총생산) 구성 비중 을 보면 제조업이 가장높고 채굴(Mining) ▶ 건설 (Construction) ▶ 공공행정 ▶ 운송업 ▶ 농업 등의 순이었습니다.
러시아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정부소유의 은행 또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입니다. 시총1위기업은 스베르뱅크 (Sberbank Rossi PAO)로 러시아 중앙은행이 지분율 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베르뱅크의 최근 주식 가격은 한주당 221루블 (약 3890원)으로 총발행주식수가 215억 2070만주, 시가총액은 약 88조 8054억입니다.
러시아 실업률은 지난해부터 안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2008세계금융위기이후 10%가까이 치솟았던 실업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5% 부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러시아 실업률은 4.9%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3월 러시아 취업률 (Employment rate)은 59.6%로 전달 대비 0.3%p상승하였지만 지난해 3월대비는 5%p이상 하락하였습니다.
러시아는 천연자원 수출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국가입니다. '16년도기준 러시아 총 수출규모는 $719B (약 776조원)으로 세계 15위였습니다. 그중 24%가 원유 (정제되지 않은 석유), 석유 및 역청유 등이 16% 등 50%이상을 천연자원에 의존하였습니다.
유럽에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비중도 약 30%에 달하였습니다. 단일국가로써는 네덜란드가 약 10%로 최대수출국이었으며 중국이 9.9%, 독일 7.5% 등의 순이었습니다.
최근 러시아 환율은 1루블당 17.61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5년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이 17%부근까지 치솟으며 경제위기를 겪은 당시 루블화가치가 폭락하였는데요, 물가상승률이 안정을 찾으며 반등을 시도하였지만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경제 제재가 이어지면서 다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자료출처: OEC Atalas media, 러시아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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