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수혜주, 관련주식 [ 넷마블, 키이스트 ]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방탄소년단 (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 에서 한국인최초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작곡가겸 프로듀서인 방시혁이 대표이사로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비상장회사인데다 장외시장에서도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기때문에 일반투자자가 빅히트엔터 주식을 매수하는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사진출처: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올해 1분기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방시혁 대표로 지분율 50.88%이었으며 최유정씨가 6.97%, 농협은행이 2.36%, 네어플럭스 Market-Frontier 세컨더리펀드가 1.06% 씩의 지분을 보유하였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일반투자자들이 살수 없다보니 수혜주식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표적 관련주식 종목은 넷마블 (251270)과 키이스트 (054780) 입니다.

키이스트 (054780)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흥행이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쪽은 키이스트 일것입니다. 배용준씨가 최대주주로 있었던 키이스트는 이번달 중순경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배용준의 지분을 전부 인수하면서 SM엔터의 지배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수혜주식으로 분류된것은 키이스트의 자회사이자 일본에 위치한 연결대상종속회사인 디지털어드벤처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게임업계로 따지면 키이스트가 방탄소년단의 일본내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정도로 해석하면 될것입니다.

키이스트 주식차트

▲출처: 영웅문 HTS

키이스트 주가는 지난 29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4천원부근에서 거래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가 폭등과정에서 폭발적인 거래량을 동반하고 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BTS와 미국 유명모델겸 배우 타이라 뱅크스 (Tyra Banks), 사진출처: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넷마블 (251270)

넷마블의 최대주주는 방준혁 의장입니다. 방준혁씨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이사의 사촌형으로 둘의 자세한 관계는 아래링크들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넷마블이 최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하였을뿐 아니라 올해 3분기에 방탄소년단의 영상 및 화보들을 적용시킨 게임 'BTS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라 전하였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넷마블의 핵심매출원이며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의 모바일게임들의 매출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방탄소년단을 통한 수혜를 입는것은 확실해보이나 키이스트 대비 총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이 낮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가상승폭은 제한적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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